네타냐후 "美와 유례없는 동맹…새 목표는 체제 전복 환경 조성"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2일(현지 시간) 개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지시를 통해 움직이는 관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 내 새로운 지역 동맹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란 국민을 향해 재차 체제 전복을 촉구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우리는 미국과 그 어느 때보다 유례없는 동맹을 맺었다 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거의 매일 대화한다. 자유롭게 대화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함께 결정을 내린다 고 밝혔다.그는 우리 관계는 역대 미국 대통령과 이스라엘 총리 사이 존재했던 그 어떤 관계보다 100배는 더 강력하다 며 양국 군대 간의 협력은 엄청나고, 지시(diktats)를 통해 작동하지 않는다. 대화, 협의, 공동 작업을 통해 작동된다 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우리 팀은 이 지역의 여러 국가들과 새로운 동맹을 구축하고 있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동맹들 이라고 전했다.네타냐후 총리가 구체적인 관계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TOI는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아랍국가 간 국교를 정상화하는 협정인 아브라함 협정 을 중재했으며 네타냐후 총리도 이 협정을 확대하길 바라 왔다고 설명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파 하메네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며 모즈타바는 대중 앞에서 얼굴을 내밀 수도 없다. 꼭두각시 라고 주장했다.또 우리가 즉각 행동하지 않았다면, 몇 달 안에 이란의 죽음의 산업 은 어떤 공격에도 면역을 갖게 됐을 것 이라며 이란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막기 위해 전투에 나섰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의 국민을 향해서도 우리는 다른 목표를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바로 이란 국민들이 지난 50년 가까이 그들을 억압해 온 잔인한 폭군 정권을 제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혁명수비대, 기지, 검문소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일이 남았다 며 여러분(이란 국민)이 새로운 자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고, 우리는 여러분을 돕고 있다. 모든 것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 고 전했다.다만 누군가를 물가로 데려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마시게 할 수는 없다 며 이란 국민이 정권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 고 덧붙였다.그는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해서도 함께 궤멸시키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레바논 내 지상작전이 저지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만약 그들이 무장해제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나설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 고 했다.그러면서 지상군을 투입할지, 다른 방법을 쓸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으나 헤즈볼라로부터 매우 무거운 대가를 받아낼 것임은 약속한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