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31T09:20:00

비만약 잊어라 …월가 새로운 금맥 지목한 투자처는 탈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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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약 열풍에 이어 미국 월가 투자자들이 탈모치료제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주가 급등뿐 아니라 대규모 자금 조달도 이어지며 탈모 신약이 바이오업계의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미 포춘지와 블룸버그는 월가가 새로운 탈모치료제를 아직 개척하지 않은 금광 으로 본다 며 탈모 치료 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월 상장한 미국의 바이오제약 스타트업 베라더믹스는 새로운 탈모 치료법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약 500% 급등했다. 베라더믹스는 지난 4월 주력 신약 후보인 미녹시딜 정제가 남성형 탈모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미녹시딜은 1988년 미국에서 최초의 탈모치료제로 승인된 성분이다. 지난 7월에는 여성형 탈모 중기 임상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경우 최초의 경구용 여성형 탈모치료제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