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어제는 빨간 넥타이 매" 장동혁 "야당과 소통 안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야당과 소통이 안된다 고 하자 제가 어제는 빨간색 계통(넥타이)을 맸다 고 말했다.이 대통령의 발언은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과 가진 사전 환담 자리에서 나왔다. 넥타이 색상을 둘러싼 대화 도중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넥타이 색이 같은 점을 두고 장 대표가 여당과의 소통만 원활하다는 취지로 언급하자, 이 대통령이 전날 맸던 붉은색 넥타이를 거론하며 답한 것이다.이 대통령은 장 대표를 향해 우리 대표님은 왜 (넥타이) 빨간 것 안 매셨나. 색이 살짝 바뀌었는데 라고 물었다. 이에 장 대표는 오늘 이런 거 있는 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왔다) 라며 색깔을 고려 못했다 라고 답했다.정 대표가 저는 대통령과 (넥타이) 깔맞춤 을 했다 고 했다. 이에 장 대표는 대통령과 정 대표는 소통이 되는데 야당과는 소통이 안 되는 것 같다 라고 말했다.그러자 이 대통령은 제가 어제는 빨간색 계통(넥타이)을 맸는데 라고 답했다.이 대통령은 또 주호영 국회부의장에게 고생 많으십니다 라고 인사했고 주 부의장은 (대구·경북) 시·도 통합이 안돼서 고생하고 있죠 라고 답했다.이날 환담은 약 30분 진행됐으며 김민석 국무총리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학영 국회부의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