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8T06:57:52

[6·3수원]이재준 "행리단길 넘어 시 전역을 관광벨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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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재선에 나서는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18일 정조대왕 능행차의 글로벌 축제 확대와 돔구장 및 K-팝 아레나 조성 등을 앞세워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수원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관광의 온기가 수원 전역 골목경제와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3조8500억 원 수준인 관광 소비를 2030년 7조 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이를 위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서울부터 화성까지 잇는 8일간의 글로벌 축제로 확대 개편하고, 롤(LoL)·배구 등 국제 스포츠 대회 상설 유치와 미디어아트 축제 정례화도 추진한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차세대 돔구장과 K-팝 아레나 조성, 하이엔드 호텔 유치 등을 내놨다.문화관광으로 도시를 바꿀 수 있다는 이 후보의 이런 확신은 직접 몸으로 겪은 경험에서 나온다. 그는 과거 수원시 제2부시장이던 2013년 점집과 구멍가게가 즐비하던 행궁동 원도심에서 세계 최초의 한 달간 차 없는 도시 실험인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를 직접 이끈 바 있다.이후 이 골목은 전국 젊은층이 찾는 핫플레이스 행리단길 로 탈바꿈했다. 이번 공약은 그 성공 경험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이 후보는 언제나 눈에 보이는 결과로 증명해 왔다 며 우리 골목의 민생을 확실하게 살리면서 동시에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키우겠다 고 말했다.이번 수원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재준 후보, 국민의힘 안교재 후보(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장), 개혁신당 정희윤 후보(수원시갑 당협위원장)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