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07T04:11:00

"4개월 방치한 복권, 뒤늦게 보니 7800만원 당첨"…행운의 주인공 된 美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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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미국의 한 남성이 몇 달 동안 차에 방치했던 복권을 뒤늦게 확인했다가 거액의 당첨금을 받았다.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은 미주리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약 4개월 전 자신의 트럭 수납함에 넣어뒀던 파워볼 복권을 확인했다가 5만 달러(약 7800만원)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파워볼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복권의 일종으로, 로또와 비슷한 방식으로 당첨 번호를 추첨한다.이 남성은 지난 2월 여러 장의 복권을 구매했지만, 당첨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차 안에 방치했다. 그는 주유를 하기 위해 주유소에 방문했다가 복권을 처음 구매했던 매장을 발견하고 보관했던 복권을 확인해보기로 결심했다. 복권을 다시 꺼낸 이유를 묻자, 이 남성은 이제는 수납함에 있는 복권을 꺼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고 밝혔다.매장 점원은 남성이 꺼내든 복권을 스캔한 후 당첨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점원이 5만 달러에 당첨됐다고 알려줬을 때 말문이 막혔다 고 회상했다. 이어 수년 동안 복권을 샀지만 이렇게 큰 당첨은 처음 이라고 덧붙였다.예상치 못한 행운을 맞이한 이 남성은 순간적으로 주유소에 방문한 목적까지 까먹었다. 그는 주유비도 이미 결제했는데 기름도 안 넣고 그대로 차를 몰고 떠날 뻔했다 고 말했다. 이어 당첨금 일부는 손자를 포함한 가족들과 나눌 계획 이라고 밝혔다.뜻밖의 장소에서 행운을 발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미국 뉴저지주에서는 한 부부가 서랍을 정리하던 도중 100만 달러(약 15억6000만원)에 당첨된 복권을 발견했다. 이 부부는 자녀들의 빚 부담을 덜어주는 데 상금을 사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