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9T02:04:48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되면 9월 민주당 복당 신청"

원문 보기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무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29일 당선되면 9월 민주당에 입당하고 곧바로 복당 신청을 하겠다 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립 우려 를 정면 반박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당선되면 지도부가 바뀔 것이고, 9월 입당을 통해 복당 절차를 밟게 될 것 이라며 무소속으로 계속 남아 중앙정부나 여당과 관계가 불편해질 것이라는 전제는 기우에 불과하다 고 말했다.이는 자신에 대한 제명 조치를 결정한 현 민주당 지도부가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복당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김 후보는 도지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과의 협력 이라며 행정고시 출신으로 30년 동안 구축해 온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와 협력 경험은 상대 후보보다 월등하다 고 강조했다.또 민주당 내부에서도 제명 처분이 과했다는 공감대가 있다 며 선거 이후 충분히 관계가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민주당 측의 네거티브 선거전과 불법 현수막 문제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김 후보는 어젯밤 민주당 중앙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전북에 내려와 공천자들과 회의를 했고, 그 결과가 네거티브 선거 현수막으로 나타났다 며 중앙당이 과연 이렇게 해도 되는지 도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와 각 시·군이 판단할 문제지만, 저희도 현수막 철거를 요청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선거 막판 과열 양상에 대해서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고소·고발과 비방이 심하다 며 저는 원래 고소·고발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12·3 내란 동조 프레임 이후 여러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그는 기호 1번이 아닌 7번을 달게 된 과정에서 도민들께 마음의 상처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 면서도 불공정한 공천 과정 속에서 도민들의 자존심이 상처를 입었고, 최근에는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움직임과 민주당에 대한 경고의 뜻이 모이고 있다 고 말했다.이어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전북의 도전은 연속성을 가지고 이어져야 하며 전북 발전은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며 김관영을 선택해주시면 전북 발전의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민주당에 대한 경고와 심판,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드는 길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도지사는 중앙당이 뽑는 것이 아니라 도민이 직접 선택하는 자리 라며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도지사가 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전주 발전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시설 지원 ▲피지컬 AI 산업 중심지 육성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 ▲제3금융중심지 조성 ▲전북 아레나 건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지원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전주 7대 공약 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