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13T06:48:13

이인제 "김주애가 정치를 알까, 전쟁을 알까…통일 포기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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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가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실탄 사격을 하는 모습에 대해 북한 체제의 모순과 공허함을 웅변하는 우화 같은 장면 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 전 지사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김주애의 모습을 언급하며 오늘 아침 신문에 실린 사진 한 장이 내 마음을 어둡고 무겁게 한다 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김주애는 이제 12살 정도의 소녀다. 공부하고 뛰어놀며 꿈을 키워갈 나이에 권총 실탄사격을 한다 며 그 어린 소녀가 김정은의 후계자로 주목받으며 미사일 발사장이나 군사 퍼레이드에 끌려다닌다 고 지적했다.그는 이러한 광경이 가상이 아닌 평양의 현실임을 강조하며 김주애가 정치를 알까, 전쟁을 이해할까. 아무리 공포 독재라지만, 사람 사는 세상에서 이런 우화가 현실이 될 가능성은 없을 것 이라고 단언했다.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통일의 의지를 강조한 그는 억압과 공포가 지배하는 북한을 자유의 이름으로 통일하는 것은 필연이고 숙명 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북한의 행보에 대해 김정은은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분단의 제도화, 영속화를 외친다 며 이재명 정권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기다렸다는 듯이 김정은의 두 국가론에 편승한다. 통일을 포기하고 자유의 적에 추파를 던지기 바쁘다 고 날을 세웠다.이 전 지사는 이란의 불길은 우리에게 강 건너 불이 아니다. 지구상에서 최악의 독재 체제가 전쟁으로 위협하는 유일한 곳이 바로 한반도 라며 평화와 통일은 힘으로만 성취할 수 있다.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적 연대의 힘이 더욱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