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9T18:00:00

‘CEO 브랜딩’은 양날의 검… 경영 철학을 기업 DNA로 체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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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은 흡사 글로벌 팝스타의 이벤트와 같았다.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이라는 중대한 의제를 다루는 중에도 한국 기업 총수들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치킨과 삼겹살을 즐기는 소탈한 모습은 친근감을 극대화했다. 트레이드마크인 검은색 가죽 재킷과 이민자로서 겪었던 혹독한 어린 시절, 창업 초기 위기와 극복 등 여러 서사가 어우러져 팬덤이 형성됐다. 시가총액 1위지만 브랜드 인지도는 낮다는 엔비디아의 평가도 옛날 이야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