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4T05:43:25

美 방중단 ‘디지털 봉쇄령’… 中 해킹 방지 위해 종이 문서·대면 보고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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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을 찾은 방중단 수백여 명에게 스마트폰 사용과 인터넷 접속을 전면 통제하는 ‘디지털 봉쇄령’을 내렸다. 미국 당국은 중국을 세계 최고 수위 사이버 감시 위험국으로 규정하고,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현지 와이파이 접속과 일상 전자기기 사용을 사실상 금지했다.13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중단에 동행하는 미국 당국자와 보좌진, 경호 인력 등 수백 명은 일상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미국에 두고 출국한다. 이들은 감시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한 통제 통신 시스템과 필수 기능만 남긴 ‘클린폰’을 대신 받았다. 여기에 마찬가지로 보안 기능을 극대화한 임시 노트북을 별도로 지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