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23T15:42:00
빛 99.965% 흡수한 무대… 심연 깊을수록 더 빛나는 생명의 힘
원문 보기하늘하늘 휘날리는 흰 옷을 입은 무용수들이 검은 바다를 닮은 무대 위를 떠다닌다. 해류를 따라 이리저리 떠다니는 심해 생물 같다. 이 세상 것이 아닌 듯한 그 깊은 어둠 속에 빛이 가닿는 순간, 인간의 살아 있는 몸은 초현실적 생동감으로 빛난다.
하늘하늘 휘날리는 흰 옷을 입은 무용수들이 검은 바다를 닮은 무대 위를 떠다닌다. 해류를 따라 이리저리 떠다니는 심해 생물 같다. 이 세상 것이 아닌 듯한 그 깊은 어둠 속에 빛이 가닿는 순간, 인간의 살아 있는 몸은 초현실적 생동감으로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