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5T15:36:00
[신문은 선생님] [생활 속 경제] ‘AI 도입’ 이유로 직원 해고… 후회하며 다시 뽑기도 해요
원문 보기‘그린 워싱(greenwashing)’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실제로는 환경을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면서 친환경인 척 포장하는 걸 말해요. 그런데 요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이와 비슷한 신조어 ‘AI 워싱(AI washing)’이 화제예요. 인공지능(AI)과 관련이 없거나 적은데도 AI를 앞세우는 걸 뜻합니다.최근 미국에선 AI 도입을 이유로 직원을 해고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만 10만명이 넘는다고 해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도 8000명을 내보냈죠. 하지만 시장에선 “AI로 직원을 대체하겠다면서 인력을 감축한 기업들 가운데 실제로 그 정도의 AI 능력을 갖춘 곳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와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기업이 원래 단행하려던 감원을 AI 탓으로 돌리는 ‘AI 워싱’이 존재한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