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SBS 2026-05-21T22:45:00

3인 3색 출정식…'보수 재건'·'배신' 신경전에 '삭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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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부산 북갑에선 출정식이 특히 더 치열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보수를 지키겠다면서 삭발을 했고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보수를 다시 일으키려면 자신이 이겨야 한다고 유세했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부산 북갑에선 출정식이 특히 더 치열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보수를 지키겠다면서 삭발을 했고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보수를 다시 일으키려면 자신이 이겨야 한다고 유세했습니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보수 재건은 서울 가서 하라고 직격했습니다.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1일) 아침, 부산 북구 구포대교 사거리. [하정우! 하정우!] 한 달 전만 해도 대통령의 AI 참모였는데, 지금은 유세차에 올라탄 하정우 민주당 후보는 북구의 아들로 뼈를 묻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수 야권 후보들에겐 '서울로 가라'고 쏘아붙였습니다. [하정우/민주당 부산 북갑 후보 : 너희가 북구를, 북구의 삶을 아나? 북구라는 이름 앞에 무슨 정파고 이념이 어디 있습니까? 보수 재건 이런 거는 서울 가서 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오후 구포시장 옆 공원. [박민식! 박민식!] 세 번째 북구 의원을 꿈꾸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삭발을 감행하더니, 민주당에 맞서는 '결사항전'을 외쳤습니다. 다른 보수 야권 후보엔 '배신자'라고 맹공했습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 : 한동훈 후보! 윤석열 대통령 등에 칼을 꽂고 이 정권을 무너뜨린 잔인한 배신자 아닙니까!] 2시간 뒤 같은 구포시장 옆 공원. [한동훈! 한동훈!] 대표까지 지낸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뒤 국회 입성을 위해서 북구를 선택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북갑 발전의 잃어버린 20년을 보상받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배신자'란 비난엔 배신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를 선택한 거라고 응수했습니다.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 : 저는 윤석열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선택했습니다. 공직자는 그래야 합니다. 우리 아버지가 계엄을 해도 앞장서서 막을 겁니다.] 어제 낮, 북구의 한 복지관에선 서로에게 말 폭탄을 던지던 세 후보가 얼굴을 맞댔습니다. [하정우/민주당 부산 북갑 후보 : 맛있게 드십시오!]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 : 다 드셨죠? 그러면 옆에 갈까?]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 : 다 드셨습니까? 두 그릇 드실 분 안 계십니까.] 잠깐의 봉사 활동 휴전은 그렇게 끝나고, '보수 내전'부터 곧바로 재개됐습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 : 배신 이런 걸로 점철된 사람이 보수의 대표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 : 본인이 배신하고 떠난 거 말씀하신 거예요? 부산을 배신하고 분당에 20년을….] 하정우, 박민식, 한동훈 세 후보의 TV 토론은 현재까지 사전투표 전날인 오는 28일, 한 차례 예정돼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장현기)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