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8T15:42:00
“‘테토녀’가 부르는 적벽가 어때요?”
원문 보기‘여성, 그리고 40대 초입의 나이’. 오는 23일 오후 6시 최민정(41) 명창이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개최하는 박봉술제 적벽가 완창 공연 ‘적적성성’이 이목을 끄는 두 가지 이유다. 적벽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에서도 가장 남성적이면서 완숙한 공력을 요하는 소리로 꼽힌다. 약 3시간 반 동안 조조, 유비, 관우, 장비, 제갈공명 등 수많은 삼국지 남성 명장 연기를 1인 다역으로 소화하고, 장면 전환도 빠르다. 여성 명창의 완창 도전이 드물고, 남성 명창도 50대쯤부터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