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6T15:40:00

[신문은 선생님] [디자인·건축 이야기] 같은 무게의 은 가격과 맞먹은 도자기… 유럽서 산업 스파이 보낼 정도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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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국제도자협회(IAC) 총회가 중국 징더전에서 폐막했습니다. IAC는 세계 유일의 국제 도자 기구로, 2년마다 한 번씩 세계 각지에서 총회를 여는데요. 우리나라 경기도 이천에서도 2004년 총회가 열린 적이 있지요. 이번에 총회가 열린 징더전은 세계에서 유명한 도자기 도시 중 하나랍니다. 도시 별명은 ‘천년 도자 도시’예요. 중국 송나라 시기였던 1004년 황제 진종이 징더전의 도자기에 감탄해서 자신의 연호인 ‘경덕(景德)’을 하사한 게 도시 이름의 시작입니다. 징더전(景德鎭)의 우리 발음은 ‘경덕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