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BS 2026-05-15T21:41:00

인천공항 '주차난' 왜?…주차장 85%가 '직원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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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인천 공항 주차장 찾았다가 빈 자리가 없어 불편 겪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알고보니 그동안 공항공사가 주차 자리 대부분을 직원들에게 무료로 발급해온 걸로 드러났습니다.전형우 기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인천 공항 주차장 찾았다가 빈 자리가 없어 불편 겪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알고보니 그동안 공항공사가 주차 자리 대부분을 직원들에게 무료로 발급해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5일) 낮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차들이 들어차 주차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박지환/인천국제공항 이용객 :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좀 오래 걸렸습니다. 한 두세 바퀴는 돌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렇게 주차장이 복잡한 배경엔 직원들에 대한 주차권 남발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 감사 결과 전체 몇 장이란 한도 없이 직원들에게 무료 정기 주차권을 발급했고, 사용 실태도 관리하지 않았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인천공항 전체 주차장 규모가 총 3만 6천여 면인데, 직원과 입점업체 등에 발급한 정기 주차권이 3만 1천여 건으로 84.5%에 달했습니다. 특히 터미널과 가까워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단기주차장에는 자회사 직원보다 공항공사 직원을 우대해 무료 정기주차권을 다량 발급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직원들이 면제받은 주차 요금은 공항공사 주차장 수익의 11% 수준인 4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여름휴가 때 해외여행을 가면서 보름간 무료로 주차해 놓은 사례나, 점심시간에 음식점에 가기 위해 주차장을 이용한 사례 등 사적 용도로 주차권을 사용한 정황도 다수 확인됐습니다. [최신형/국토부 감사담당관 : 철저하게 직원 편의 위주로 구역을 설정하고, (주차권의) 원래 발행 목적인 출퇴근 목적을 벗어나서 사적으로 활용한 정황 등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관리 소홀로 국민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정기권 관리체계를 혁신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사과했습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VJ : 정한욱)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