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5T04:49:17
[미·이란 종전] 제재 족쇄 풀린 이란 경제… 38조원 긴급 수혈로 파국 면해
원문 보기이란이 14일(현지시각) 미국과 사실상 종전하고, 동결 자산을 푸는 합의에 도달하면서 국가 부도 직전까지 몰렸던 이란 경제도 일단 파국을 면했다. 살인적인 물가와 중산층 붕괴로 한계에 다다랐던 이란 경제에 모처럼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이날 두 나라는 19일 공식 합의 서명식을 열기로 하고, 서명 이후에도 핵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주요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이번 합의 핵심 뼈대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상선들에 다시 열면, 미국은 이란 항구에 대한 재봉쇄를 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본인 소셜미디어에 ”본인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면 승인하고, 이와 동시에 미국 해군 봉쇄를 즉각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며 “전 세계 배들은 엔진을 켜라. 석유가 흐르게 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