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2T12:33:12
소방청, '靑 김 청장 감찰'에 술렁…"무슨 일인지 몰라"
원문 보기[세종·서울=뉴시스]성소의 정예빈 기자 = 청와대가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면서 소방청 내부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김 청장이 취임한 지 약 2개월 만에 감찰 대상에 오르면서 소방청도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22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했고 감찰에 착수했다 고 밝혔다. 감찰 사유는 개인 비위 때문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김 청장은 지난해 9월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으로 직위해제된 뒤 약 6개월간 청장 직무대행을 맡았고, 이후 지난 3월 17일 소방청장으로 정식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불과 이틀 전인 지난 20일 국무회의 부처별 성과보고 자리에서 김 청장을 언급하며 소방은 올겨울 대형 산불을 막아서 아주 큰 일을 했다 고 격려하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김 청장에 대한 감찰 지시가 갑작스럽게 내려지자 소방청 내부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김 청장은 전날까지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에 참석해 공식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소방청은 감찰 배경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다.소방청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뭐 때문에 감찰하는지 저희도 전혀 모른다 며 좀전에 소식을 듣고 급하게 본부로 복귀 중 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575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