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2T01:40:24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 美 트럼프와 통화… “확전 막아달라”
원문 보기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대규모 재공습을 예고한 가운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확전 자제를 촉구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중동 최대 맹방인 사우디마저 미국발 군사 행동에 난색을 보이면서 전면전을 벼르는 미 당국 셈법이 한층 복잡해졌다.1일(현지시각) 악시오스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대이란 공습 계획에 우려를 전달했다. 악시오스는 복수의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빈 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긴장을 완화하고 타격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한 미국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사우디 측이 우려를 표명하며 행동 계획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과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관은 논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