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6T15:37:00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앞세워 수소차 대중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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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30년 가까이 수소 관련 연구·개발을 해 온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를 앞세워 수소전기차(이하 수소차) 대중화에 도전하고 있다. 한 번 충전하면 751㎞를 달릴 수 있는 도심용 버스 ‘일렉시티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와, 주행거리 960㎞짜리 광역 버스 ‘유니버스 FCEV’가 이른바 ‘원투 펀치’로 꼽힌다. 일반 전기차와 달리 수소차는 버스 같은 상용차가 초기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수소전기차는 연료전지에서 수소와 산소를 화학반응시켜 전기를 만들고, 이 전기로 모터를 돌려 주행하는 차량이다.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데다 수소는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기름을 넣는 것과 엇비슷하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충전 인프라가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고질적인 단점이다. 일정 시간 내에 고정된 경로를 오가는 버스는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차고지나 경유지 등에서 수소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