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5T05:47:41

이 대통령, 7월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與 전대 앞두고 회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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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한다.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 갈등과 지지자 분열이 심화하자 이를 아우르기 위한 통합 행보로 풀이된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7월 1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경우 해외 일정 관계로 이번 오찬 회동에 함께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도 오찬에 배석하지 않는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을 계기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40일만에 전현직 대통령이 다시 만나는 것으로 두 사람의 단독 회동은 지난해 6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이번 만남은 여당의 당권 투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8월17일 예정된 가운데 정청래 대표는 전날 대표직을 사퇴하고 사실상 연임 도전에 들어갔다. 정 대표는 사퇴 직후 문 전 대통령을 찾아가 만났는데 친문 지지세 결집을 노린 행보란 해석이 나왔다.정 대표와 김민석 총리, 송영길 의원의 3파전 이 예상되는데 당내 친명 (친이재명)과 친청 (친정청래) 이 공개 설전을 벌이며 벌써부터 신경전이 치열하다.이 대통령은 이에 문 전 대통령과 만남에서 당정청 협력을 강조하며 갈등 봉합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