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1T04:21:23

장동혁 "서울에서 '반값 전세' 추진하고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것"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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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홍효식 하지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1호 공약으로 반값 전세 를 포함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장동혁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자이더센트리지에서 주민 간담회를 마친 뒤 국민이 마음 편히 살고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려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근본부터 바뀌어야 한다 며 공약 추진을 밝혔다.부동산 공약에는 구체적으로 ▲서울·수도권 반값 전세 추진 ▲출산 연동형 주거 자금 대출 추진 ▲월세 세액공제 확대 ▲청년 월세 지원 확대 ▲전세자금 대출 인지세 면제를 위한 인지법 개정 추진 등이 담겼다.장 대표는 주변 가격의 50%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는 반값 전세 를 서울시에서 먼저 추진하고, 이를 빠른 시일 내에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반값 전세는 중앙정부의 행정 절차나 법 개정 없이 지방정부의 공공주택 임대료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급이 가능하다 며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시면 반값 전세를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 고 다짐했다. 출산 연동형 주거 자금 대출과 관련해서는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연 1% 이내의 초저금리 주거 자금 대출을 지원하겠다 며 출산 자녀 수에 따라 이자와 원금 감면 혜택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자녀 1명을 출산하면 이자를 전액 감면한다. 2명 출산 시 원금의 3분의 1, 3명 출산 시 원금의 3분의 2를 감면하고, 4~5명 출산 시 원금 전액을 국가와 지방정부에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월세 세액공제와 청년 월세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액공제 적용 대상을 총급여 8000만원 이하에서 9000만원까지 확대하고, 연간 공제 한도도 현행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세액 공제율은 최대 22%까지 상향하고, 총급여 6500만원 이하는 세금 환급도 가능하게 했다. 관리비를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장 대표는 청년 월세 지원 금액을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리겠다 며 소득 기준 중위소득을 60%에서 100%로 변경하고, 재산 총액도 1억5000만원으로 상향해 더 많은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 고 밝혔다.아울러 무주택 서민들은 전세보증금을 위해 대출을 받을 때마다 인지세를 반복해서 내고 있다. 세입자들이 납부한 인지세가 최근 5년 간 1400억원을 넘었다 며 인지세 면제를 위해 인지법 개정을 추진하겠다 고 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하지만 서울의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 수요만 억제한다고 해서 부동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며 정부가 재개발·재건축해서 집을 넓히려고 해도 규제로 다 못을 박아놔서 할 수가 없다 고 비판했다.서울 마포갑에 지역구를 둔 조정훈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초가뭄을 초래하고 있다 며 저희 마포 지역은 열군데가 넘게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데, 돌아오는 지방선거에서 혹시라도 잘못되면 재건축·재개발이 올스탑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분들도 많다 고 우려했다.장 대표는 이와 관련 페이스북에도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 매물이 잠기면서 전세 거래량이 전년에 비해 26%나 줄었다 며 이재명 정권의 서민 죽이는 부동산 폭정을 막아내려면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선택하는 길밖에 없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yesphoto@newsis.com, judyha@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