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5T00:46:19
美軍 보호 아래 민간 상선 호르무즈 첫 무사 통과… ‘프로젝트 프리덤’ 효력
원문 보기미국 군함이 4일(현지시각) 민간 상선 보호를 위해 호위 작전 ‘프로젝트 프리덤’을 가동한 가운데, 덴마크 민간 해운사 머스크 소속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했다. 작전 첫날 미군 지원 아래 해협을 빠져나온 선박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첫 번째 사례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해협이 막히면서 걸프 해역에 옴짝달싹 못 하고 발이 묶였던 수백 척 규모 상선이 다시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5일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머스크는 미국 자회사 패럴라인스 소속 차량 운반선 얼라이언스 페어팩스가 4일 미군 지원을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이날 대변인을 통해 작전을 가능하게 한 미군 측에 감사를 표하면서 “선박이 어떠한 사고도 없이 무사히 해협을 빠져나왔고, 탑승한 선원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했다. 머스크는 미군 측이 먼저 연락해 군이 보호할테니 걸프 해역을 빠져 나가겠느냐 물으며 기회를 제안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