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9T00:51:02

국민의힘 "정부·여당 독주에 경고…사흘간 투표 참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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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여당의 잘못된 경제 정책과 오만한 독주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주셔야 한다 며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경제 현안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 삶과 민생경제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균형과 공정·상식을 지키기 위해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모아달라 고 했다.그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상황을 두고 성공의 비용 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며 민생 경제 위기를 경고하고 해법을 내놓아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민적 고통을 당연한 것으로 치부했다. 이 정권의 폭주가 계속된다면 지방선거 이후 세금 폭탄, 전월세 폭탄, 이자 폭탄이 국민의 머리 위로 떨어지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장관은 반도체가 공공재 라고 주장하면서 기업의 초과 이익을 국가가 빼앗겠다는 초과 이익 환수론을 들고 나왔다 며 시장경제 질서와 헌법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위험천만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다. 경쟁국들은 정부와 기업이 한 몸이 돼 최첨단 산업의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를 위한 금융 세제 재정지원 등에 올인하는데, 이 정부는 철 지난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 거위의 배를 가르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꼴 이라고 했다.송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민생경제를 지키는 선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 며 서민의 허리를 휘게 만드는 물가 폭등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 파업 대란과 국가의 기업 이윤 강탈을 막는 투표, 기업과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투표가 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사전투표 유불리 문제를 두고는 사전투표를 하지 말자는 일부 정치권의 움직임이 있는 건 사실 이라면서도 지역별 편차가 약간 있지만 사전투표 이틀 간의 투표수와 본투표 하루의 투표수가 거의 반반 가까이 나오는 게 작금의 현실 이라고 짚었다. 이어 투표는 사흘간 하는 것이고, 하루 하는 것과는 굉장히 차이가 크다 며 사전투표를 포함해 사흘 동안 투표할 수 있는 날에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기호 2번을 사랑하는 유권자 여러분께서 꼭 투표해 주셔야 한다 고 덧붙였다.한편 송 위원장은 전날 밤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를 두고 389곳의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 도입을 해제해 작금의 부동산 지옥을 초래한 박원순 시정이 남긴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오세훈 후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 며 정원오 후보는 박원순 시즌2 이상의 무능을 예고했다 고 언급했다.이어 정 후보는 오 후보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고 빙빙 돌리며 시간을 허비하는 모습도 몇 차례 노출시켰다 며 서울시장 후보 TV토론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딱 1번, 그것도 아주 늦은 심야 시간대에 이뤄졌다는 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유권자인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라도 본투표를 앞두고 토론이 한 번 더 치러지길 강력히 희망한다 고 했다.정점식 공동선대위원장도 페이스북에 단 1회의 토론으로 선거를 끝내려는 것은 유권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시민의 알 권리를 사실상 침해하는 행위 라며 정 후보에게 오는 6월 1일 또는 2일, 오 후보와 일대일 생중계 TV 토론을 펼칠 것을 정식 제안한다. 주택, 교통, 민생 경제 등 서울의 당면 과제들을 놓고 시민 앞에서 당당하게 진검승부를 벌이자 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