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4T15:44:00

잘 막는 건 기본… ‘리커버리’도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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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포지션은 단연 골키퍼다. 카보베르데의 40세 베테랑 보지냐, 퀴라소의 ‘블랙 팬서’ 엘로이 롬, 이란의 수호신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등이 유럽과 남미 강호들을 상대로 신들린 선방 쇼를 펼치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단순히 ‘잘 막는다’는 말로는 이들을 설명하기에 부족하다. 상대 크로스와 침투 패스를 잡아내 공격을 차단하고, 경합 과정에서 나온 공을 차지해 공격의 출발점 역할까지 수행하는 ‘리커버리(Recovery)’ 능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