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상견례…20일 '의장 선출' 본회의 일정 합의 불발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조기용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 이후 처음으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찾아 본회의 일정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한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위치한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송 원내대표와 약 1시간가량 회동을 진행했다. 최근 한 원내대표의 연임을 계기로 한 상견례 성격이다. 송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에 앞서 여야공조 라는 문구가 기재된 난을 선물하며 저도 임기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선거할 때는 서로 싸워도 국회가 원만하게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원내대표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이어 남은 기간이라도 한 원내대표와 합을 잘 맞춰서 다음 (후반기) 국회가 원만하게 잘 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한 원내대표는 저희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끝까지 국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하고 머리를 맞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고 했다.다만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 양당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본회의 개최 여부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민주당은 오는 20일 조정식·남인순 민주당 의원을 각각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하기 위한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오늘 송 원내대표와 만나서 향후 5월 의사일정과 관련된 논의를 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고 했다.이어 (국민의힘에)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개최)만 요청을 했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excuse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