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5T15:36:00

외국인, 12 거래일 동안 40조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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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역대 최대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코스피에서 12 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달 순매도 규모만 40조5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던 지난 3월(35조8810억원)을 이미 훌쩍 웃돌았다. 종목별로 보면 국내 증시의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팔았다. 이달 들어 SK하이닉스 17조6942억원, 삼성전자 14조64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현대모비스(1조6258억원)·SK스퀘어(1조3695억원)·삼성전자우(1조1066억원)·현대차(8850억원)·삼성전기(6924억원) 순으로 많이 팔아치웠다. 반도체 수퍼사이클(초호황)에 힘입어 주가가 폭등한 반도체와 전력주 등을 대거 팔아치운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