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8T15:32:00

중동 전쟁으로 실적 좋아진 석유화학 4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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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실적이 일시 개선되자 금융 지원에 나섰던 채권단이 속도 조절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여천NCC 등 석유화학 기업 4곳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 확정도 당초 예정됐던 이달을 넘길 전망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여천NCC·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 등 4곳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달 3일 이 회사들을 사업 재편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고, 금융 지원 방안 확정을 위한 실사에 착수했다. 채권단은 당초 이달 말까지 실사를 마무리하고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재편을 위한 신규 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