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김부겸 선거사무소 개소식 집결…공약 지원 등 물량공세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뛰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지원을 위해 대구를 찾는다. 당 차원의 대구 지원 을 부각하며 표심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민주당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26일 오후 3시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김 전 총리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여한다. 행사에는 당 소속 의원 40여 명이 동행할 예정이다.대구 출신인 박해철 의원, 경북 영천 출신인 권칠승 의원 등 TK(대구·경북)에 연고를 둔 의원들뿐 아니라 김영배 의원 등 PK 출신, 비(非)영남 의원들까지 이번 행사에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김 전 총리는 현재 대구에서 여당 프리미엄 을 앞세운 대구 발전론과 국민의힘 심판론 을 토대로 선거운동 중이다. 최근 지역 숙원 과제인 TK신공항 건설 및 조기 추진을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정부 특별지원 등 1조 원 규모 재원 유치 공약도 내놨다.김 전 총리 측은 해당 공약 이행을 위해 당 정책위원회와도 협의 중이다. 당은 민주당 불모지 대구에서의 승리를 위해 김 전 총리 측 요청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할 경우 여당으로서 정부 재정 지원 협력 등 물량 공세 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민주당은 의원들의 대규모 참석과 물량 공세를 통해 보수 텃밭인 대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후보에 대한 적극 지원과 대구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 표명 이라고 설명했다.김 전 총리를 지원 중인 한 민주당 의원도 당이 전체적으로 대구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대구가 승리하기를 바라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기 때문에 (의원의 대규모 참석은) 필요하다 고 말했다.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개소식 집결이 민주당의 세 과시 로 비칠 경우 자칫 대구 지역에서 역풍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개소식 참여 예정인 한 민주당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많은 의원들이 가지만 어디까지나 후보 중심의 행사가 될 것 이라며 의원들 역시 별도의 메시지를 내는 대신 후보의 메시지를 부각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