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6·3선거 백서 발간…개인 아닌 시스템 평가"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평가가 엇갈리는 6·3 지방선거 결과를 다루는 백서 발간을 예고했다.정 대표는 5일 오후 국회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에 대한 평가는 개인 차원에서 할 수도 있지만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 맞다 며 평가위를 만들어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그는 백서 발간은 외부의 시선과 내부의 시선을 동시에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이라며 외부 한 분, 내부 한 분으로 공동평가위 위원장을 구성해 위원을 구성하겠다 고 전했다.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기준 12석을 확보했지만, 최대 격전지인 서울을 비롯해 김부겸 카드 로 관심을 모은 대구 등을 국민의힘에 내줬다. 이에 선거 성적을 두고 당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그는 (선거 결과를 두고) 숫자에 대한 평가도 있지만, 숫자를 넘어 국민과 당원이 주신 박수와 채찍 두 가지를 가슴에 새기고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나아가자 고 당부했다.이어 바다가 강물을 받아 안는 것은 강물보다 바다가 더 넓고 깊기 때문 이라며 바다 같은 마음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모두 합심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청이 원 팀 원 보이스로 해야 한다 고 했다.한편 이날 의원총회에는 6·3 국회의원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9명의 신임 의원들도 참석했다. 정 대표는 재보선에 당선된 분들은 당선증을 받자마자 의원 신분이고 오늘 표결도 참여할 것 이라며 직접 소개에 나섰다.정 대표는 선거 과정과 선거 직후 자신을 공개 비판한 송영길 의원을 향해서는 우리 당의 정치 지도자로 역할해 줄 것을 기대한다 며 축하를 건넸고, 이후 다른 의원들의 이름도 일일이 거명하며 소개했다.그는 다만 (2024년) 총선 때 이재명 당시 대표가 웃지 않는 모습을 보며 (이번 선거에서) 그 심정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며 많은 사람들이 당선이 됐음에도 당선되지 못하고 아파할 분들을 생각하니 웃을 수 없었다 고 했다.정 대표는 특히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등을 거론, 승자에 대한 축하도 해주지만 낙선한 우리 동지에 대한 위로를 더 많이 해야 할 것 이라며 그분들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