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9T00:00:00

어릴 때 잃은 한 쪽 눈, 남은 눈에 생긴 암… 그녀는 이겨냈다[아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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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도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맥락막 흑색종은 눈 안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악성 종양으로,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우며 심하게 진행된 경우 안구를 적출해야 합니다. 어릴 적 사고로 오른쪽 의안(義義)을 사용 중이던 박정자(80·경북 예천시)씨는 남은 왼쪽 눈에 맥락막 흑색종을 진단받았습니다. 눈 기능이 10% 미만으로 남아있었지만 안구를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 치료를 통해 지금까지 시력을 잘 유지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박정자씨와 그의 치료를 이끈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김민 교수를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