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8T06:53:12

여야,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공방…"吳, 사과해야" "가짜뉴스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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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지현 한재혁 권신혁 기자 = 여야는 18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시장 재임 중 GTX(광역급행철도)-A 삼성역 구간 시공 과정에서 철근이 누락되는 등의 부실시공 의혹 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은 시공·감리 책임자는 오세훈 이라며 오 후보가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초동 보고가 이뤄졌음은 명확히 확인된다 며 가짜뉴스를 살포하며 벌인 거짓 선동에 불과했다 고 주장했다.김현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GTX-A 노선 삼성역 공사 구간에서의 대규모 철근 누락에 대해 오 후보는 대규모 토목공사 과정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라며 별거 아니다 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 후보는 자신의 SNS에 정말 시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정원오 후보의 괴담 유포 라는 궤변까지 늘어놨다 며 정말 시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오 후보의 안전 불감증 이라고 했다.이어 오 후보는 대수로운 게 아니라는 식의 태도의 의미를 정확히 밝히고 지금이라도 본인의 잘못과 책임을 인정하고 즉각 사과해야 마땅할 것 고 덧붙였다.박경미 정원오 후보 선대위 대변인도 오 후보는 순수한 현대건설 쪽의 과실이라 했지만 서울시 입찰 문건에는 시공과 관리 책임자가 오세훈 후보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며 남 탓만 하다보니 서울 시정의 책임자라는 사실을 망각한 것 같다 고 했다.이어 오 후보는 이번 부실 시공을 대규모 토목 공사 과정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라거나 단순 실수 정도로 치부하며 대충 넘어가려고 한다 며 이러니 오세훈 시정이 안전사고 공화국 이 됐던 것 아니냐 고 물었다.반면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서 (정 후보가) 전대협의 선전부장을 했다고 한다. 젊었을 때 그 실력 발휘를 지금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사건 구조는 매우 단순한 것이다. 현대건설 자체 내에서 하청업체가 시공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걸 발견한 것이고, 스스로 서울시에 신고를 한 것 이라며 서울시는 그 이후에 매뉴얼에 따라서 처리가 됐다. 그걸 억지로 요즘 말로 억까 (억지로 까내리다 란 뜻의 신조어)라고 그러는데, 은폐를 했다고 하는데 은폐를 한 게 없다 고 했다.그러면서 보수·보강 공사를 하게 되면 더 안전하다고 한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거 전부 현대건설 책임이다. 시민의 재정, 세금으로 조성된 재정으로 보강 공사를 하는 게 아니다 라고 부연했다.김병민 오 후보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 후보와 민주당 측은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관련 이슈를 서울시가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시가 5~6개월간 국토부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 며 가짜뉴스를 살포하며 벌인 거짓 선동에 불과했다 고 말했다.이어 서울시는 철도공단 측에 세 차례나 해당 사실을 공유한 것 이라며 철도공단은 국토부 산하기관이다. 국토부에도 이미 관련 사실을 알린 것이나 다름없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