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호르무즈 봉쇄 증거 없어…원유 수송 전쟁 전 수준 회복"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주장과 관련해 실제로 해협이 차단됐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다만 해상 안전 조치가 진행 중임을 시사하며 하지만 그 지뢰들을 제거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 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우리는 지난 24시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에서 1600만 배럴의 원유를 반출했다 며 이는 전쟁이 시작되기 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된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따라서 이는 호르무즈 해협이 실제로 개방돼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고 강조했다.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도 같은 날 X(옛 트위터)에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일대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중부사령부는 미군이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작전을 계속 수행함에 따라 20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 교통량이 증가했다 고 밝혔다.이어 이날 총 55척의 상선이 국제 수로를 안전하게 통과했고, 대량의 화물과 17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세계 시장으로 운송됐다고 설명했다.또 합동 해상 정보 센터(JMIC)가 이번 주 권고문을 통해 지정 항로를 이용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한 통항이 보장된다고 안내했다고 전했다.중부사령부는 미군은 이란과의 합의가 모든 측면에서 준수되고 이행되며 완전히 유효하게 유지되도록 현지에 주둔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고 밝혔다.앞서 이란 중부사령부는 이날 미국의 종전 합의 미이행과 레바논 휴전 협정 위반 등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방침을 발표했다.이란 사령부는 이번 폐쇄 조치가 적의 약속 위반에 대한 이란의 대응 첫 단계 라고 밝혔으며, 공격이 계속될 경우 추가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