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5T04:18:22

베네수엘라에 규모 7.2·7.5 연쇄 강진… “사망 최대 10만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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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2와 7.5 강진이 24일(현지시각) 오후 40초 간격으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일대를 잇따라 강타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사망자가 1만 명에서 10만 명에 이르는 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베네수엘라 임시정부는 즉각 전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USGS는 24일 오후 6시 4분(한국시각 25일 오전 7시 4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284㎞ 떨어진 산펠리페 인근에서 규모 7.2 지진이 발생했고, 40초 뒤 약 293㎞ 떨어진 유마레 인근에서 규모 7.5 지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USGS는 자체 경보 시스템(PAGER)을 통해 두 차례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대규모 인명 피해와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재난이 광범위하게 번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적색경보는 과거 국가적·국제적 대응이 필요했던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