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20T06:43:44

김종혁 징계도 효력 정지…친한계 "장동혁 책임져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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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우지은 기자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당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로부터 받은 징계를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20일 법원이 받아들였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에 이어 두 번째다.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배 의원과 저에 대한 법원의 결정에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답변해야 할 차례 라며 윤리위와 당무감사위원회를 정적 숙청 도구로 전락시킨 데 대해 장 대표는 책임을 져야 한다 고 했다.그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은) 장 대표의 국민의힘 지도부가 반헌법적, 반법률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지적 이라고 말했다.이어 장 대표가 윤어게인 세력의 지원을 받아 당선된 뒤, 국민의힘은 여론과 완전히 동떨어진 갈라파고스 정당으로 전락해 버렸다 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공천 잡음도 상식에서 벗어난 당 운영의 결과 라고 비판했다. 지도부를 향해서는 윤민우 윤리위원장과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즉각 해임하라 라며 장 대표와 최고위원회는 국민과 당원 앞에 공개 사과하라. 장 대표는 지금까지 당을 망가뜨린 데 대해 응분의 합당한 책임을 지기 바란다 고 했다.그는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인지 묻자 책임을 묻는 건 제가 아니라 당원과 국민의 권한 이라며 장 대표와 지도부는 저의 가처분이 인용된 데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합당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동훈 전 대표와 배현진·한지아 의원, 정광재 전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이날 김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제명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앞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김 전 최고위원이 언론 인터뷰 등에서 당 지도부와 당원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탈당 권유 처분을 내렸고, 이후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달 9일 제명 조치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에 불복해 국민의힘을 상대로 가처분을 냈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통의 보수정당 국민의힘을 법원이 눈 뜨고 못 봐줄 정도의 비정상 정당으로 만든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고 당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그는 정당 사무에는 개입하지 않아 왔던 법원이, 헌법과 법률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연속으로 가처분을 인용했다 며 민주당 정권의 다수에 의한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견제 능력을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배현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신천지를 사이비라고 말했다가 윤리위에서 탈당 권고 제명당한 김 전 최고위원의 가처분을 법원이 인용했다 며 상식은 언제나 제 자리에 있었고 있다 고 했다.그러면서 장 대표는 공개 사과해야 한다. 내가 무얼 잘못했냐는 장동혁의 썩은 칼 윤리위도 이제는 스스로 전원이 물러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