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지사 경선 3파전으로…조광한, 이성배 지지하며 사퇴(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섰던 조광한 최고위원이 21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홍준표 캠프 대변인 출신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이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은 이 전 아나운서와 양향자 최고위원, 함진규 전 의원의 3파전 구도로 재편된다.조 최고위원과 이성배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조 최고위원은 오늘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직을 내려놓으려고 한다 며 오직 당의 승리만을 위해 제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겠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당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또 경기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지난 두 달간 필승의 카드를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 고 했다.그는 그때 나타난 인물이 이 예비후보 라며 설마 출마하겠어 하고 반신반의했는데 너무 기쁘게도 우리의 권유를 받아들였다 고 말했다.이어 이제 이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가장 힘들고, 가장 치열한 현장으로 달려가겠다 며 조광한을 지지해 주셨던 그 뜨거운 마음을 이제 이 예비후보에게 모아달라 고 덧붙였다.이 예비후보는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제 경기도는 생산 중심 지역 에서 삶이 완성되는 지역 으로 전환해야 한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산업의 성과가 일자리로 이어지고 주거로 연결되고 삶의 질로 완성되는 구조, 그것이 바로 제가 제안하는 3축 5핵심 전략 이라고 했다.이 예비후보는 경기도의 3축으로 ▲판교·용인·이천·화성·평택 중심 반도체·AI 클러스터 ▲화성·평택·시흥·김포·판교를 중심 SMART 자동차 클러스터▲고양·파주·의정부·양주·남양주 중심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등을 제시했다.또한 일자리·주거·교육·교통·문화를 5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면서 15분 생활권 개념을 적용해 일자리, 주거, 문화·여가, 교육 시설이 통합된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했다.이 예비후보는 경기 지역 독자 선대위에 관한 질문에 현재 지도부와 꼭 거리두기를 해야 하느냐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다고 본다 며 지도부가 선거 진행 과정에서 당 후보가 되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마다할 이유가 없다 고 답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는데 이렇게 사분오열 찢어져서 선거를 치를 수 없다 고 덧붙였다.양 최고위원은 해당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최고위원의 사퇴에 대해 의도적인 경선 방해 행위 라고 주장했다.이어 조 최고위원은 40여일 전 시작된 경기도지사 공천 과정 내내 공천 신청자를 폄하하며 후보 추가공모를 주장했다 며 그러다가 본인이 돌연 추가 공모를 신청하고선 경선이 시작되기 직전 출마를 취소했다 고 했다.또한 당의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책임져야 할 최고위원이 의도적으로 경선 과정에 개입해 공정성을 해친 것 이라며 당 지도부는 지금 즉시 조 최고위원을 해임해야 한다 고 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두 번의 토론회를 거친 뒤 다음 달 2일 최종 경기지사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