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8-11T14:58:00

수차례 신고에도 돌려보내 사망…아이 외할머니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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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살던 11살 아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교회 목사에 이어 외할머니도 구속됐습니다. 수차례 학대 신고에도 아이를 다시 교회로 돌려보낸 경찰과 지자체를 향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TJB 오인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살던 11살 아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교회 목사에 이어 외할머니도 구속됐습니다. 수차례 학대 신고에도 아이를 다시 교회로 돌려보낸 경찰과 지자체를 향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TJB 오인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스크를 쓴 50대 여성이 법원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걸어 나옵니다. 지난 5일, 천안의 한 교회에서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이다 숨진 11살 A 군의 외할머니입니다. 법원은 오늘(11일) A 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외할머니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숨진 아이에게 할 말 없나요?) ……. (교회에서 아이 왜 묶어놨습니까?) …….] 한편 A 군이 숨지기 전 학대 의심 신고가 반복됐는데도 결국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면서 관계 기관의 대응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 나흘 전 새벽, 홀로 도로를 건너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A 군. 함께 있던 손님은 A 군을 경찰서로 데리고 갔습니다. [편의점 직원 : 나시(민소매)를 입은 상태로 매장에 들어와서 저한테 인사했는데, 그때 눈 아래쪽에 멍이 있었고요.] 경찰과 시청 공무원은 보호 시설 입소를 논의했지만 A 군이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회로 돌려보냈습니다. 다음 날에도 A 군은 교회 밖에서 한 시민에게 발견됐습니다. A 군은 지난 3일 시민과 함께 교회 근처 파출소를 찾아 아동 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법원에 분리 조치를 신청했지만 기각됐고 A 군은 다시 외할머니가 있는 교회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결국 분리 조치가 법원에서 기각된 당일, A 군은 교회에서 이상 증세를 보이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전까지 추가 학대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경한 TJB, 디자인 : 박보영 TJB) TJB 오인균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