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24T13:40:53

유시민 "대통령이 여당 대표 픽, 왕정·귀족정…1년간 대통령 오만한 권력자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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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친여 스피커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지금 1년 동안 대통령이 보인 모습은 오만한 권력자의 모습 이라고 했다.유 작가는 24일 기자 출신 유튜버 장인수씨 채널 저널리스트 에 출연해 저는 이 대통령을 지지했지 숭배하지 않았다. 스스로 역사의 도구가 된다고 약속했기에 믿었다 며 권력이 아니라 권한이 필요해서 출마하는 거라고 했기 때문에 전적으로 신뢰했다 고 했다.그는 우리가 사람을 잘못 봐서 지지했을 수도 있고, 제대로 보고 지지했는데 그 분이 권력을 잡고 바뀌었을 수도 있다 며 어느 쪽이든 중요하지 않다 고 했다. 이어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국민이 한다고 했던 정치인 이재명의 말이 옳다는 것을 우리가 입증해야 한다 고 했다.그는 과거부터 그런 오만한 권력자였다가 그 모습이 이제 나타나는 건지, 아니면 원래 그렇지 않았는데 권력을 잡고 나서 그렇게 된 건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며 중요한 것은 지금의 모습이다. 대통령은 소통하고, 교감하고, 공감을 이루는 방식으로 하고 있지 않다 고 말했다.이어 우리 현실이 이렇다는 것을 알고, 우리가 지지했던 대통령이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 조건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며 이게 이성이 눈을 감지 않는 방법 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의 이성이 잠들게 하는 순간 곧바로 괴물이 더 강력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 이라고 했다.유 작가는 실망할 필요가 없다. 절망할 필요가 없다. 그냥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며 이 조건에서 우리가 나라의 주권자로서 내가 선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를 서로 상의하자 고 했다.김민석 대표가 승리한 민주당의 8·17 전당대회를 두고는 대통령이 자신의 대리인을 보내서 당을 지배하려 했다 며 이것은 공화정의 정신에 어긋나는 것 이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이 여당의 당대표를 자신이 픽해서 집어넣어 당선시키려 하는 것은 왕정, 귀족정으로 가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유 작가는 (당원들은) 54% 정도로 대통령이 픽한 사람을 당선시키되 최고위원 3명을 포함해 46%를 줘서 비주류도 살려놓은 것 이라며 승자는 없다 고 평가했다. 이어 이 정도면 (공화정은) 지켰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짜 놀란 것은 여론조사에서 최고위원 1, 2, 3위를 비주류를 시킨 것 이라고 했다.그는 민주당 권리당원은 아니지만 민주당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민주당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전화를 받아 김용을 떨어뜨린 것 이라며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차 유리창 하나는 깨고 간 것 이라고 했다.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연합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다 며 굉장히 불안정한 국면으로 가는 것 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내란 극복 정치 연합으로 모든 진보개혁 진영이 다 결속해서 49%를 얻었다. 그게 자신의 기반 이라며 이것을 지금까지 스스로 해체해 왔다 라고 했다.아울러 이번 전당대회에서 확인된 것은 민주당 당원들도 반을 잃은 것 이라며 이것은 대통령에게는 굉장히 치명적인 것 이라고 했다. 그는 왜 이런 일을 스스로 하는지 모르겠다 고 했다.유 작가는 (저는 예전에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면 장점을 더 많이 학습해 더 좋은 사람이 될 거라고 계속 얘기했다 며 그런데 제가 느끼는 것은 학습은 중단된 것 같다 고 했다. 이어 이유는 모르겠다 고 했다.유 작가는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대통령이 취임한 전례가 없다 며 국회에서 협조적인 의석수가 180석이 넘고 민주당 여당 의석만 해도 160석이 넘는다 고 했다. 이어 지지율 대단히 높았고, 집권당이 대통령의 말을 엄청 잘 들었다 며 일만 잘하면 된다 고 했다.그는 대통령직만 열심히 하면 된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개인적인 문제까지 다 풀릴 텐데 무엇 때문에 구조적 다수라는 이상한 용어를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고 했다. 아울러 의원 워크숍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와서 제3의 길 운운했다는데 그것도 굉장히 본분에 어긋나는 것 이라고 했다.유 작가는 압도적 의석을 가진 집권당인데 왜 제3의길 같은 것을 하는가 라며 제3의길은 김대중 대통령이 이미 한 것 이라고 했다. 이어 어불성설에 되지도 않는 얘기 라며 어디서 누구에게 그런 얘기를 듣고 와서 의원 워크숍에서 감히 비서실장이 그런 소리를 하는가 라고 했다.유 작가는 강훈식 비서실장의 언급에 대해 돼먹지 못한 짓 이라며 국민 주권을 졸로 보는거다. 어디 비서실장이 가서 국회의원 160명을 모아 놓고 되지도 않는 훈계를 하고 그러나 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