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6T15:53:00

한·일 비혼 커플 늘어… 日기업은 사실혼도 축하금·육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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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기피하는 청년들이 늘면서 일본 등에서는 비혼 동거나 사실혼(혼인 신고를 하지 않고 부부로 생활하는 것)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등장하고 있고, 이에 대한 각종 혜택도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일본에서는 연애나 성적 결합을 배제한 채 친구 같은 동거인으로 함께 사는 ‘우정 결혼’이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혼인이 요구하는 가사 분담이나 양가 부모에 대한 의무 등은 부담스럽지만, 혼자 살 때 드는 주거비와 생활비를 절약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기 위해 계약을 맺고 공동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들은 서류상 혼인 신고를 해서 법적·제도적 혜택을 공유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