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8T00:54:36

장예찬 "한동훈, 지지율 계속 빠질 일만 남았다"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2026년 재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지지율이 점점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지난 27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에 출연한 장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후보가 선정되면 (부산 북구 갑 재보궐선거에서) 해당 후보를 중심으로 보수 진영이 모일 것 이라고 밝혔다.부산 북구 갑 지역구는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될 예정이다. 전 의원이 예정대로 오는 29일 사퇴할 경우 6월 3일 예정된 재보궐선거를 통해 후임자를 뽑게 된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해당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장관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당권파로 분류되는 장 전 최고위원은 박 전 장관의 출마가 유력하지만 확정이 안 됐다. 당에서 하루빨리 확정시켜야 한다 면서 후보 확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후보가 확정되면) 당 중심으로 보수세는 뭉친다. 내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봤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고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2024년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수영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력이 있다.장 전 최고위원은 결국 하정우 수석과 박민식 전 장관의 양자 대결 구도로 프레임이 잡힐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전 대표에 대해 (지지율이) 계속 빠질 일만 남았다. 가면 갈수록 보수 지지층은 정당 후보 쪽으로 쏠리게 돼있다 고 주장했다.장 전 최고위원은 박 전 장관과 한 전 대표의 단일화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박 전 장관은 이번 선거 결과가 안 좋아도 앞으로 2년 더 북구를 지킬 사람이다. 하지만 한 전 대표가 이번에 당선이 안 되면 다음 총선까지 2년 동안 북구에 더 있겠느냐 면서 의구심을 표했다. 그는 박 전 장관 입장에서는 이번에 결과가 안 좋아도 2년 뒤를 바라보면 일대일 구도가 된다 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치공학적으로 단일화가 불가능하다 고 밝혔다.한편 장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하 수석에 대해 쉬운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생애 첫 선거라서 실수가 나올 수 있다. 좀 지켜봐야 한다 고 지적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AI 전문가, 대통령 핵심 참모라는 타이틀이 있기 때문에 긴장해야 될 상대라고 생각한다 면서 보수 후보가 둘로 갈라져 있다. 보수 지지층이 하정우가 만만하지 않다. 한쪽으로 힘을 몰아줘야 된다 고 생각해서 국민의힘 쪽으로 응집될 가능성이 높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