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4T18:00:00

‘장(腸)은 제2의 뇌’...‘장-뇌’축을 살리는 2개월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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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남성 직장인이 찾아왔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기 시작했고,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빈도가 잦아지면서 무시할 수 없게 된 겁니다. 검사 소견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고 ‘장 기능 문제’라고 했습니다.그동안 식사 기록을 보니, 바쁜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끼니 대부분은 배달 음식이거나 편의점 식품이었고, 특히 저녁은 육류 위주 식사였습니다. 채소와 식이섬유는 거의 보이지 않았고, 식사 시간도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부족한 영양소는 유산균과 비타민 건강기능식품으로 채우고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