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3-23T21:20:35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곧 재개"…미·이란 공동 관리 구상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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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시사하면서 중동 핵심 해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조만간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과 이란 간 공동 관리 구상도 언급해 관심이 집중된다.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호르무즈 해협은 매우 빠른 시일 내에 열릴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해협 관리 방식에 대해 “공동 관리가 될 것”이라며 나와 아야톨라(이란 최고지도자) , 현재든 차기든 누구든 간에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충돌 과정에서 이란 지도부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매우 강력한 형태의 정권 교체가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상 자동적으로 정권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고 강조했다.다만 협상 분위기와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우리가 상대하는 인물들은 매우 합리적이고 견고한 사람들 이라며 내부에서 존경받는 인물들로, 그중 누군가는 우리가 찾는 적임자가 될 수 있다 고 말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 전력 시설을 공격하겠다는 최후통첩을 제시했으나, 시한 직전 이를 연기하고 외교적 해법으로 선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