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1T07:10:06

與, 유정복 배우자 '코인 해외 은닉' 의혹 관련 녹취 공개…"강제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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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배우자 가상자산 재산신고 누락 의혹과 관련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 고 했다. 또 수사 당국을 향해 즉각적인 강제수사를 촉구했다.노종면·박선원·이훈기·허종식 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후보 부부가 수만 개의 가상자산을 실질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공직자 재산 신고를 고의로 누락하고, 국내 거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외 거래소와 차명 계좌를 활용하려 했다는 정황이 있다 며 사실이라면 공직자윤리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 라고 했다.이어 가상자산 관리인과 유 후보 배우자인 최씨 간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한다 고 했다.민주당이 공개한 녹취에는 한 사람이 등장해 그걸 한국 계좌로 보내시면 , 재산 신고 때문에 문제가 좀 있을 것 같다 , 바이낸스에 갖고 계시면 상관 없다 , 그게 국내로 들어오는 순간 신고가 되니까 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 사람을 가상자산 관리인 이라고 주장했다. 또 나중에 바꾸든지 하겠다 , 왜냐하면 지금 돈도 조금 필요한 상황 이라는 음성이 나왔는데, 민주당은 최 씨 목소리라고 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2024년 4월 16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민주당 측은 설명했다.아울러 2024년 12월 2일 대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도 공개했다. 공개한 음성파일에서 민주당이 최 씨라고 추정한 인물은 저는 계속 궁금해가지고 이거 지금 보니까 어떻게 지금 상황이 라고 했다.그러자 다른 사람이 등장해 일단은 뭐 코인 전반적으로 제가 볼 때는 올라가고 있는 것 같고, 맥스피아 통해서 지금 얘기 들었는데, 시장님 코인은 이제 저기 12월 중순 저기 락업 돼 있는 거 다 풀리는 것까지 해가지고 전부 해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 목소리가 가상자산 관리인으로 추정된다고 했다.두 건의 녹취에 대해 허 의원은 등장하는 인물은 유정복 시장의 배우자 최모 씨와 가상자산 보관·이전을 도운 A씨, B씨 라며 부부가 처음 맡긴 코인 7000개, 이후 채굴된 것까지 합쳐 총 2만 개 수준의 가상자산 처리를 논의하고 있는 것 이라고 했다.박 의원도 2025년과 2026년 유정복 후보의 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에 해외로 이전한 가상자산은 빠져 있다 며 국내 계좌의 가상자산은 금융당국에 자동 통보되지만, 해외 계좌는 자진 신고하지 않으면 확인이 안 되는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지능형 재산 은닉 이라고 말했다.그는 유 후보 측은 해명자료를 통해 문제 삼은 가상자산은 배우자의 개인 자산이 아니라 형님의 부동산 매각 대금 이라며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며 뻔뻔한 거짓말이다. 녹음파일을 들으셨다시피, 유 후보의 배우자 최모 씨와의 대화에서 제보자 역시 시장님 코인 이라고 표현했다 고 했다.이 의원은 수사당국은 유 후보 부부의 가상자산 은닉 및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즉각적이고 철저한 강제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며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자격도 도덕성도 상실한 유정복 후보는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 고 했다.한편 민주당은 필요 시 유 후보 배우자 의혹과 관련한 녹취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노 의원은 상대 캠프쪽 반응이 나올 때마다 이를 반박하는 부분을 찾아 공개할 것 이라며 캠프 차원의 고발은 아마 내일 이뤄질 예정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