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17T20:10:00

[광화문]형소법 대안도 급하면 부작용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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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속도전 낭패 빛의 속도 형소법 개정 부작용 우려 부작용 해소 대안도 충분히 논의해야 세상의 많은 돈키호테들이 가진 행동력은 분명 본받을만하다. 특히 행동하지 않는 햄릿들을 보다보면 돈키호테들의 행동력은 더욱 빛난다. 햄릿들이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된다 고 비판만 되풀이하다 일을 그르치는 걸 보면 답답하긴 하다. 다만 생각없는 돈키호테들의 행동은 오만으로 흐르기 쉽기 때문에 경계도 필요하다. 행동이 없으면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숙고없이 속도만 중요시하면 부작용이 발생한다. 정책도 예외는 아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주가지수펀드)가 충분한 논의 없이 서둘러 도입하다 낭패를 본 대표적 사례다. ETF는 분산투자라는 펀드의 장점과 실시간 투자라는 주식의 강점을 합친 상품이다. 위험성은 줄이고 접근성을 높였다. 하지만 레버리지를 넣는 순간 위험성이 커진다. 빚을 내지 않아도 2배, 3배 수익을 낼 수 있다. 반대로 2배, 3배 손실도 가능하다. 단일종목 은 분산투자라는 개념까지 없앴다. 한 종목에 몰빵 하는 펀드는 일반 주식과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