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2T15:59:52

K방산 호황에 풀가동, 안전은 뒷전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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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작업자들이 과도한 물량을 처리하다 사고가 난 건 아닌지 수사 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2일 파악됐다. ‘K방산’ 호황에 따라 회사 측이 납기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공장을 돌리다 안전사고가 났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폴란드, 노르웨이 등으로 수출 물량이 늘어나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화 측은 “현재 공장 가동률은 거의 100%지만 소화 가능한 수준”이라고 했다.이번 사고로 숨진 작업자 5명 중 2명은 지난 2월 입사한 20대 계약직 근로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무량이 늘어나 추가로 뽑은 인원이라고 한다. 한화 측은 “매일 30분간 작업·안전 교육, 자기 정비를 한 뒤 투입했다”고 밝혔지만 새로 뽑은 직원들에 대한 안전 교육이 미흡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