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9T15:36:00
집 줄여서 여윳돈 마련할까… 주택연금 들어 생활비 보탤까
원문 보기은퇴를 앞둔 김모(64)씨는 지금 살고 있는 40평대 아파트를 처분해야 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은퇴를 하고 나면 넓은 집을 유지하느라 들어가는 관리비와 난방비, 각종 수리비 부담이 커진다. 그렇다고 집을 팔자니 그간 오른 집값이 눈에 밟힌다. 김씨는 “지금 집에서는 병원이나 마트와 거리가 멀어 차를 이용해야 한다”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지금 집에서 계속 살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최근 은퇴자들 사이에서 주거 재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주거 재편은 단순히 집 크기를 줄여 비용 부담을 더는 ‘다운사이징’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생활이 편리한 중소형 주택으로 옮길지, 아니면 주택연금에 가입해 노후에 대비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