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장, 17일 전까지 여야 원 구성 합의 촉구…"민생 법안 처리 시급"
원문 보기[서울=뉴시스]하지현 한재혁 전상우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9일 여야 원내지도부를 만나 제헌절인 오는 17일까지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여야는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18개 상임위원장 배분을 위한 협상을 이어갔지만, 법제사법위원장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최근 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을 강행했다.한병도 더불어민주당·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천준호·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조 의장 주재로 2+2 회동을 가졌다.장현주 의장실 공보수석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의장이) 오는 17일 제헌절 전까지 원 구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양당이 신속하게 협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고 밝혔다.그는 의장께서 지난달 30일 한 차례 원 구성이 되고 열흘이 지나는 과정을 인내심 있게 지켜봤다고 말씀했다 며 그러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상황을 보면서 의장으로서 안타깝다는 말씀을 주셨다. 양당이 국회가 조기에 정상화되도록 빠르게 협의하라고 했다 고 전했다.이어 전반기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법안이 59건 정도 되는 것으로 아는데, 민생법안 처리가 시급하다는 부분을 강조하면서 해당 일정도 빠르게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고 말했다.양당 원내대표는 신속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조 의장의 발언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뤘다고 한다. 현재 상임위원회가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부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조 의장을 만나 이날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장 수석은 이와 관련 일단 의장께서 여야 원내대표를 한 번 더 불러 회동을 한 것 이라며 양당이 앞으로 어떻게 협의하는지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saebyeok@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