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트럼프 '이란 核 야욕에 회담 결렬' 비판에 "사실 아냐"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란은 12일(현지시간) 이란의 핵 야욕 때문에 협상이 결렬됐다 고 주장한 것을 부인했다.회담의 민감성 때문에 익명을 요구한 이란 외교 당국자는 AP통신에 이란은 핵무기 획득을 추구하지 않는다 며 이란은 평화적인 목적의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권리가 있다 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회담은 잘 진행됐고 대부분의 지점에 합의했지만 정말 중요한 단 하나의 지점인 핵 은 합의되지 않았다 면서 이란은 핵 야욕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 고 주장했다.이어 여러 면에서 합의된 지점들은 우리가 군사 작전을 끝까지 계속하는 것보다 더 낫다 면서도 그 모든 지점은 핵 전력이 변덕스럽고 다루기 어렵고 예측 불가능한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는 것에 비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고 했다.미국과 이란은 이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파키스탄의 중재로 21시간 가량 평화 회담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우리의 레드라인과 양보 가능한 부분을 매우 명확히 제시했다 며 이란은 우리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선택했다 고 말했다.그는 최종이자 최선의 제안을 남기고 떠난다 며 이란이 이를 받아들일지 지켜볼 것 이라고 밝혀, 추가 협상 계획 없이 이란의 결단을 압박했다.이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측의 과도한 요구로 인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면서도 외교는 결코 끝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협상에 정통한 이란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여부, 약 900만 파운드(400㎏)에 달하는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 270억 달러 규모의 해외 동결 자금 해제 등 3가지 핵심 쟁점을 두고 평행선을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