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1T15:44:00
“7명 중 6명 관둬”… 의사 이어 간호사도 산과·소아과 기피
원문 보기경기 평택시 한 산부인과는 최근 간호사를 채용하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입사한 신규 간호사 7명 중 6명이 그만뒀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도 채용 공고를 냈지만, 한 달 동안 이력서가 단 한 장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관리 업무를 하던 간호과장 강모(55)씨까지 최근 분만실 근무에 투입됐다. 강씨는 “신규 간호사들이 잇따라 그만두면서 남은 사람들의 담당 환자와 업무량이 두 배 넘게 늘었다”며 “우리끼리는 ‘이러다 진짜 죽겠다’는 말을 할 정도”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