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1T15:43:00

도회적 분위기의 70년대 ‘시티팝’ 원류… 20대부터 사카모토 류이치와 음악적 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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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지난 30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의 실내 공연장 ‘시티 스테이지’.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 무대에 오른 일본 싱어송라이터 오누키 다에코(72)가 한국어 인사를 건네자 뜨거운 관객 환호가 쏟아졌다. 약 1시간 동안 공연된 11곡 중 좌중을 가장 들뜨게 만든 노래는 오누키 특유의 청량한 음색이 더해진 ‘도회’(都会). 이 노래가 실린 1977년 앨범 ‘선샤워’는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 감독과 편곡을 맡았다. 국내외 시티팝 팬덤에게 오누키의 이름을 단단히 각인시킨 대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