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9T00:56:14

국힘 "北은 미사일 쏘는데 李는 사과…굴종적 대북정책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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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은진 우지은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대북 무인기를 사과하고 북한 김정은의 칭찬을 받았다 고 말했다.장 대표는 청와대는 신속한 상호 의사 확인이라는 등 호들갑을 떨었지만 하루도 안 돼 개꿈같은 소리라는 막말이 돌아왔다 며 북한은 이틀동안 세 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굴종은 도발을 부른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고 지적했다.장 대표는 이런 마당에 국방부 장관은 최전방 경계를 담당하는 GOP 병력을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2만2000명이 지키고 있는 최전방을 고작 6000명에게 맡기겠다는 것 이라며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쏘면서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우리는 마음 놓고 쳐들어오라고 문을 열어주겠다는 것 이라고 했다.그는 북한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저들의 목표는 변함없이 김씨 왕조 전체주의 통일 이라며 굴종적 대북정책과 무분별한 병력 감축을 즉각 중단하라 고 촉구했다.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이 무인기 사태에 고개를 숙이자, 김정은 정권은 기다렸다는 듯 연일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며 안보 주권을 내던지며 구걸한 평화의 참담한 대가 라고 말했다.최 원내대변인은 진짜 비극은 이재명 정부의 망상적 상황 인식 이라며 김여정은 이 대통령의 사과를 대범하다 며 훈계하듯 조롱했다. 나아가 접촉을 단념하라 며 문을 걸어 잠갔다. 그럼에도 통일부는 의미 있는 진전 이라며 낯뜨거운 정신 승리에 몰두했다 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굴종적인 평화 쇼 를 당장 멈추고, 붕괴된 안보 태세를 원점에서 재구축하라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now@newsis.com, swoo@newsis.com